남미여행

아르헨티나3

코샤리 2009. 5. 18. 15:29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 한복판에서.. 길거리 탱고를 구경하는 맛에 시내 관광길이 즐거웠다.

 

 

 

 

중심가 곳곳에서 다양한 음악이 연주되고 있는데, 라틴 음악 특유의 매력이 물씬 풍겨 나오고 있다. 유럽의 길거리  연주하고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페루에서 왔다고 하는데 ... 엘콘도르 파샤를 너무 잘 불렀다.

 

 

 

금요일 오후의 대통령 궁 앞의 5월 광장. 생각보다 작고 한가했다. 매주 목요일 3시 '5월 어머니' 모임을 못봐서 아쉽다. 우리의 5월과는 다른 의미의 이름이지만  그래도 5월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저며온다. 더구나 8년간의 군부정권이 치룬 아르헨티나의 이른바 '더러운 전쟁'과 비슷한 경험을 한 우리로서는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일 것이다. 여행 중 이들과 우리의  과거사 청산문제의  좌절과 과제를 공부할 필요가 있었는데도, 싸고  맛있는 이곳의 소고기와 와인 ,맥주에 빠져 살만 찌우고 온 것같다.

 

 

 

5월 광장 한켠에 천막을 치고 있는 자원봉사 학생들과.... 아마 장애인 관련 단체 같다.  스페인어를 모르니 영...

 

 

대통령 궁 앞 벤치에서 일광욕 중인 시민. 그래도 현재 대통령이 여성인데....

 

 

 

 

 

 

에바 페론의 묘소. 에바에 대한 평가는 솔직히 공부가 안돼서 노코멘드....

 

 

 

 

 

남미의 파리로 불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플로리다 거리. 우리의 명동에 해당한다. 20세기 초 세계 4대 부국의 흔적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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