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모로코10

코샤리 2010. 2. 16. 11:46

 

 

 

건너편 언덕에서 바라본 페스의 전경. 유네스코 지정물이 될 만한 분위기다.

 

 

  

카사블랑카에 머무는 동안 묵었던 호텔 리오. 역앞에서 만난 친절한 아가씨가 소개해준 곳이다. 비록 시설은 낡았지만 더운물도 잘 나오고 종업원들이 친절한데다 숙박비까지 저렴하다. 주변에 기차역과 시외버스터미널 (CTM)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내가 머무는 동안 지배인 아주머니는 매일매일 내 숙박비를 할인해 주었다.

 권하고 싶은 숙소다.

 

 

 

카사블랑카를 떠나 마라케쉬, 페스 등 모로코의 지방여행을 위해 체크아웃을 하자 여행 중에 긴급한 일이 발생하면 연락하라며 자신의 휴대전화번호까지 적어준 지배인. 친절하게 시내 관광에서부터 지방 여행지까지 꼼꼼히 챙겨 주었다. 너무 고마워서 모로코를 떠날 때 알제리에서 6만원 주고 산 휴대전화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