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아르헨티나6
코샤리
2009. 7. 16. 16:12
공원내 표지판 칠레와 바로 국경을 접하고 있다
지구 최남단이라는 감회도 깊지만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그 조건이 너무 부러웠다.,
스페인어로 국립공원이라는 간판표시 그곳에서부터 자기 나라 수도와의 거리.. 3천km가 넘으니 나라가 크기는 엄청크다. 알레스카가 1만7천km가 넘으니 서울은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
내 등뒤 요트는 칠레 선박이다. 그곳에서부터는 칠레다.
우수아이아에서 제일 오래되고 유명한 찻집
민박집 주인내외와 비닐하우스. 이분들은 상추등 야채와 화초를 재배하고 민박은 부업으로 하고 있다. 야채는 고가로 우수아이아항에 입항하는 선박들의 부식으로 판매한단다. 내가 이 부부에게 우리민족이 농경을 시작한 이래 북쪽은 조선말 연해주까지 확대한 것이 기록이고 남쪽은 이곳이라고 추겨세웠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우리민족뿐 아니라 지구상에 거주하는 사람들 중에 제일 남쪽에서 농사 짓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