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아르헨티나4

코샤리 2009. 5. 18. 16:30

 

 

에바 페론 묘소 옆 노점. 마침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붐볐다.

 

 

 

                                                                     카우초 마을의 식당에서...오랜 역사와 운치가 있는 장소로 소고기 요리가 일품이다.

 

 

 

 

                                                                     부에노스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인 작은 소도시. 카우초들로 붐볐을 옛 영화를 간직하고 있다.

 

 

 

 

 

                                                                     체 게바라의  고향 로사리오로 가는 길. 끝 없는 초원지대로 소들만 보인다.

 

 

 

                                                                   고속도로 휴게소 격인 식당. 3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로사리오로 가는 도중 이 곳에서 점심을 했다.

 

 

 

 .  이날 여행은 k, h, 이렇게 셋이 출발했다. 각자 여행와서 우연히 만나 이후 칠레까지 동행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게바라의 생가를 차량 렌트비 3분의2를 내겠다는 내 유혹에 넘어가서 함깨가게 되었다. 그날 k는 하루 종일 운전만 했다.

 

 

주문하면서 엄청난 실수를 했다. 아래 접시들을 보라... 나는 3분의2를 남겼다. 점심을 이렇게 거하게 먹는 사람이 어디에 있다고.. 그러나 현지인은 이 정도는 가볍게 먹는다. 가격은 음료수 포함 . 한국돈으로 1인당 만원도 안돼서 다행이지만 너무 많이 남겨 계산을 한 나는 아까울 다름이다.

 

 

 

  아무튼 고기 맛은 참 좋았다.

 

 

 

 

  체의 생가를 묻기 위해 들른 과일 가게. 이 10대 아가씨는 체게바라가 누구인지 잘 모르고 있다. 옆에 있던 할아버지가 알려주었다. 대신 나도 과일을 한아름 사주었다. 

 

 

 

생가 인줄 알았는데 급조된 공원이었다. 탄생 80주년을 맞이하여  마지못해 만들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주변 경관과 시설이 조악하고 무성의해 보였다. 이날 이후부터 이 나라에 대한 느낌이 좋지 않았다.